03:13 [익명]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고3이고, 2년 전에 한 살 연상의 선배를 알게

저는 현재 고3이고, 2년 전에 한 살 연상의 선배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선배는 제가 고등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친해진 선배였고, 당시에는 집에 데려다주거나 먼저 연락을 하는 등 썸처럼 느껴지는 행동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보자마자 그 선배에게 호감을 느꼈고 많이 의지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선배가 고3이 되면서 입시 준비로 바빠졌고 연락과 만남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원래는 영어학원을 함께 다니며 더 친했지만 학원을 그만둔 이후로 더 멀어졌고, 저는 선배의 입시에 방해가 될까 봐 일부러 피하기도 했습니다.최근 연락할 일이 있어 다시 연락했는데 선배는 여전히 다정하게 대해주었습니다. 저도 이제 고3이라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선배 생각이 계속 나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배와 진지한 대화를 하지 못해서 더 놓지 못하는 것 같고, 시간이 지나면 예전처럼 다시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생깁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면 선배가 저를 멀리할까 봐 두려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근데 솔직히 지금 말하면 백퍼 후회각임요. 입시라는 큰 벽 앞에서 관계 정의하려다간 뇌절 오기 십상이거든요!! 일단 본인 공부부터 챙기면서 가끔 안부 묻는 정도로 거리 유지하는 게 베스트요. 나중에 웃으면서 고백할 여유 생길 때까지 존버가 답일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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